국립중앙박물관 그리스 로마 특별전 전시회 후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그리스 로마 특별전을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으로 멋진 경험이었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유물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그리스 로마 특별전, 어떤 전시인가요?

이번 전시는 그리스와 로마 문명의 유물들을 전시한 특별전이에요. 사실 저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어릴 때 책으로만 접했는데, 실제로 그 시대의 유물들을 보니까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기분이었어요. 웅장한 조각상부터 생활 도구까지,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눈앞에서 보는 듯했답니다.

 

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들

 

-고대 조각 작품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역시나 조각상이었어요. 그리스와 로마 조각상이 왜 그렇게 유명한지 직접 보니 알겠더라고요. 특히 인체를 정교하게 표현한 조각들은 실제 사람처럼 생생해서 계속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헤라클레스의 조각상이 기억에 남아요.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거든요.

 

-고대 생활 유물 

조각상뿐만 아니라 생활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사람들의 일상이 엿보이는 도자기나 장식품들이 참 흥미로웠어요. 그들이 사용하던 도구를 보니 '이걸로 그 당시 사람들이 밥을 먹고, 물건을 만들고 했겠지?'라는 생각에 괜히 설레더라고요. 특히 작은 도자기들에 그려진 그림들이 정교하고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그 섬세함이 정말 대단했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신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제우스, 아테나 같은 익숙한 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단순히 이야기로만 알던 것들이 실제 유물로 남아 있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아프로디테의 조각상 앞에서 한참을 서 있었어요. 사랑과 미의 여신답게 정말 아름다웠어요. 이 작품을 보면서 고대 사람들이 신화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을지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전시를 제대로 즐기는 팁

 

-조금 일찍 방문하기

저는 아침 일찍 갔더니 관람객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오디오 가이드 적극 활용하기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서 들으니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가 더 잘 이해되더라고요. 그냥 보는 것과 설명을 들으면서 보는 건 정말 다르더라고요. 설명을 들으니 더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했어요.

 

-사진 찍기

전시된 작품 중 일부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작품은 꼭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물론 플래시 없이 찍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전시를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리스와 로마 사람들도 우리처럼 일상을 살았고, 그들의 문화와 예술이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참 놀라웠어요. 유물 하나하나가 그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받았어요. 특히 신화와 관련된 작품들을 보면서 예전에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것들이 실제로 눈앞에 있다는 게 새삼 놀랍더라고요.
역사나 예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물론이고, 그냥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정말 추천드려요. 저는 이 전시를 보고 나서 그리스 로마 문명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졌어요.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 전시기간: 2023. 6. 15 ~ 2027. 5. 30
•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3층/ 고대 그리스·로마실
• 관람방법: 예매나 발권 필요 없이, 무료 관람 가능
• 전시안내: 11:00, 13:00, 15:00 (306호 메소포타미아실에서 출발) 
     -세계문화관 6개실 전체 해설 , "전시기획자가 들려주는 전시해설" 영상을 개인 휴대기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