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베란다에 있는 화분에는 정체불명의 잎사귀가 많이 자란다. 참외를 먹다가 심어놓은 것부터 시작해서, 파파야, 수박 등. 씨의 형태를 가진 것은 모두 화분 속에 넣어 두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현재 제일 잘 자라고 있는 것은 딸기인데. 주렁주렁 열리는 딸기를 위해 좁은 베란다에서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베란다, 집에서 딸기 키우기
페트병을 잘라서 노끈으로 벽에 하나씩 걸어 두었다.
드문드문 한 송이씩 딸기가 열리는데. 손가락 한마디정도의 크기에 제법 딸기맛이 나기도 한다.
집에서 딸기 키우는 방법
집에서도 신선한 딸기를 직접 키워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니 차근차근 따라 해 보세요.
1. 적절한 환경 만들기
딸기는 햇빛을 많이 받는 걸 좋아해요. 집 안에서도 햇볕이 잘 드는 창가가 딱이에요.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은 햇빛을 받아야 건강하게 자라요. 만약 창가가 부족하다면, 식물용 LED 조명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2. 흙과 화분 준비
딸기 키우기에 맞는 화분은 깊이보다는 넓이가 중요한데, 딸기 뿌리가 길지 않기 때문이죠. 화분에 배수 구멍이 있는지 확인하고,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배양토와 모래를 섞으면 딸기가 물에 잠기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답니다.
3. 물 주는 방법
딸기는 너무 많이 물을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요. 흙 표면이 살짝 말랐을 때, 물을 천천히 흡수시키는 게 중요해요. 한꺼번에 많이 주지 말고, 조금씩 자주 주는 게 좋습니다.
4. 비료 주기
딸기는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열매가 덜 달게 되니까, 두 달에 한 번씩 적당히 주는 게 좋아요. 특히 딸기 전용 비료나 유기농 비료를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에요.
5. 딸기 수확하기
딸기는 심은 후 보통 2~3개월이면 수확할 수 있어요. 익은 딸기는 부드럽게 떼어내면 되고, 딸기가 빨갛게 익었을 때 따는 게 가장 맛있어요.
맛도 있는데 영양소까지 풍부한 딸기
비타민 C
딸기에는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해요. 1컵(약 150g)의 딸기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100% 이상을 섭취할 수 있어요.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
딸기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장 건강에 좋습니다.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1컵 기준으로 약 3g의 식이섬유를 제공해요.
항산화 물질
딸기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있어요. 이 성분은 딸기의 빨간색을 만들어주며,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엽산
엽산은 세포 성장과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임신 중인 여성에게 중요한 영양소죠. 딸기에는 엽산이 풍부해 신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딸기는 낮은 칼로리와 함께 충분한 칼륨을 제공해 건강한 간식이 될 수 있어요.
저칼로리
딸기는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1컵의 딸기는 약 50kcal밖에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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